러시아의 하절기 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가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된다고 시간관리위원회가 25일 밝혔다. 러시아 시민들은 이에 따라 서머타임 해제 시점을 기해 시침을 오전 2시로 1시간 앞당기면 된다.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모스크바와 서울 간 시차는 현재의 5시간에서 6시간으로늘어난다. 러시아는 다른 유럽 국가들 처럼 3월 마지막 일요일 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을 실시하지만, 우주선 통제를 담당하는 우주통제센터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