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4일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 문제에 대해 "빠르면 좋으며, 연내가 가능하다면 연내가좋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NHK방송과 가진 녹화에서 "상황이 허락한다면 가능한대로조속히 인적 지원에 나서고 싶다. 많은 국가가 치안유지부대 등을 파견하고 있으며,자위대가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내달께 이라크 남부의 사마와에 육상자위대 선발대를 파견한다는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