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서머타임이 26일 해제된다. 미국은 이날 오전 2시가 되면 시계바늘을 1시간 전인 오전 1시로 돌려놓는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 워싱턴 등 동부지역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난다. 즉 서울이 오전 9시면 뉴욕은 전날 오후 7시,로스앤젤레스는 오후 4시가 된다. 유럽도 이날 오전 3시에 시침을 1시간 늦은 2시로 맞춘다. 이에 따라 서울~파리간 시차는 현행 7시간에서 8시간,서울~런던간 시차는 9시간으로 각각 1시간씩 늘어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