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부 라게브 요르단 총리가 사표를 제출했으며 압둘라이븐 후세인 국왕은 아부 라게브 총리의 사표를 수리, 금명간 후임 총리를 지명할예정이라고 의회 고위 소식통들이 20일 전했다. 지난 6월 선출된 의회의 정기회의 개회(12월 초)에 앞서 내각 개편이 단행될 전망이다. `테크노크라트'인 아부 라게브 총리는 지난 2000년 6월 취임, 미국 등 서방과의유대를 통해 지난 3년여동안 요르단을 왕국에서 개방된 시장으로 전환시키는 중책을수행했다. 압둘라 이븐 후세인 국왕은 경제정책 기조를 계승,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침아래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인물을 후임으로 선택할 전망인데 파이잘 알-파예즈 현 왕립법원 담당 장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암만 A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