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동남쪽 앞바다에서 11일 오전리히터 규모로 6.1도의 비교적 강한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2차례 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에 따른 부상자와 피해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일 등의 우려는없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첫번째 지진은 이날 오전 9시9분께 홋카이도 남부에서 약 100km 동쪽으로 떨어진 해저 30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이어 30분정도의 간격을 두고 리히터 규모로 4.9및 5.5도를 기록한 지진이 홋카이도 동쪽 해안가 해저 30km 및 40km 지점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홋카이도에서는 지난달 26일 강도 8.0도와 7.1도의 강진이 발생, 600명이 부상했었다. (도쿄 AFP=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