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일 폐연료봉 재처리를 완료하고 이를 통해 얻은 플루토늄을 핵억제력 강화 방향으로 용도 변경시켰다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외무성 관리가 이날 밝혔다. 이 관리는 "북한의 담화에 대해 정보가 없다"며 "이같은 언급과 행동은 지난 8월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 합의에 반대되는 것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이같은 발언과 행동, 어떤 형태의 핵개발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은 한국과 미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쿄 AFP=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