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특구 정부는 1일 둥젠화(董建華) 행정장관이 7.1 민주화 시위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었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 전혀 사실이아니라고 부인했다. 정중(鄭重) 홍콩 행정장관 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둥젠화 장관이 7.1 민주화요구 시위 이후 두차례나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일주간(壹週刊)의 보도는 완전 허구"라고 밝혔다. 정중 대변인은 "둥젠화 장관은 홍콩 시민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일하겠다는 뜻을 이미 여러 차례 표시한 바 있다"고 설명하고 "일주간의 이번 보도에 대해 유감을표시한다"고 강조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