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29일 일본 대사관 직원들을 소환해 일본관광객들의 집단기생파티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일본 대사관 직원들에게 "불쾌하고 불법적인 이 사건이 중국 인민들의감정을 상하게 하고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를 심대하게 실추시켰다"고 말했다고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서에서 전했다. 외교부는 또 "중국측은 일본 국민들에 의해 저질러진 사건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관광객들이 중국 법을 존중하도록 교육하고 그들의 윤리적 수준을높일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일본 관리들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중-일 관계가 훼손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