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폴 터갓(34)이 인간한계로 여겨지던 2시간5분벽을 돌파하며 마라톤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터갓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마라톤 남자부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2시간4분55초에 골인, 할리드 하누치(미국)가 보유하고 있던종전 세계기록(2시간5분38초)을 무려 43초나 앞당겼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