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병원에 입원, 수술을 받은 미얀마의 야당 지도자아웅산 수지 여사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가택 연금될 것이라고 그의 주치의가 26일주장했다. 주치의 틴묘윈 박사는 "수지 여사는 오늘(26일) 밤 퇴원, 집으로 돌아가 가택에연금될 것"이라며 "관계당국으로부터 이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수지 여사는 지난 5월30일 그의 추종자들과 친(親) 군사정권 폭력배간 충돌이있은 뒤 줄곧 비밀장소에 구금돼왔으며 지난 17일 양곤 시내 한 병원에서 자궁질환수술을 받았다. (양곤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