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알-킬라니 이라크 재무장관은 21일 내달 이라크 전후 복구를 위한 국제원조회의에서 700억달러의 재정지원을 받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킬라니 장관은 내달 23-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이라크가 희망하고 있는 원조규모를 묻는 AFP 통신의 질문에 대해 "협상에 달려있지만 700억, 750억 정도...최소한 650억 달러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한 지원액은 앞으로 몇년간, 4년이나 5년동안 이라크 재건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바이 AFP=연합뉴스)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