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북극해 대륙붕 탐사 프로젝트를 논의할 국제회의가 각국 정부 관계자, 과학자 및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된다. 이번 회의는 북극해 대륙붕에 매장된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 해저 송유관 건설,채굴시설의 확재 예방과 북극 자연환경 보호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될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또 대륙붕 개발에 대한 법적 토대와 기술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하바로프스크에서는 러시아, 중국, 한국, 북한, 미국, 일본 등의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와 과학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지역 에너지 프로젝트를 논의할 회의가 막을 올린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타르-타스=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