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앞으로 5년후 실시될 총선에서 이 나라 일부지역에 한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오는 2008년의 이같은 시도는 "중부 뉴질랜드(middle New Zealand)" 의 일부로만 알려진 1개 선거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로버트 페든 선관위원장 대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선거구의 유권자들이 온라인 투표에 대한 대안을 제시받게될 이라면서 온라인 투표는 집에만 있는 사람들과외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질랜드 선관위는 만약 이같은 실험이 성공할 경우 오는 2014년에 실시될 총선에서는 모든 투표의 절반이 인터넷을 통해, 또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이뤄질 수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웰링턴 dpa=연합뉴스) hc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