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정치인 중 한 명인 안나 린드(여) 외무장관이 10일 수도 스톡홀름 중심가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 중 괴한에 손목을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스웨덴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AP통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스웨덴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린드 장관이 이날 오후 4시경 노르디스카 콤파니에트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중 괴한에 오른쪽 손목을 찔려 급히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격자는 린드 장관이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린드 장관을 흉기로 찌른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스톡홀름 AP.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