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30일 향리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보낸 4주간 여름휴가를 마치고 워싱턴 백악관으로 귀임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주말을 백악관에서 보낸 뒤 9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동북부오하이오주 리치필드를 방문해 노동절에 즈음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의 워싱턴 귀임과 함께 워싱턴 정계는 노동절 이후 상하원 개회를계기로 차기 2004년 대통령 선거과 의회 선거를 겨냥한 본격적인 선거정국에 돌입할전망이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지난 2일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크로포드 목장에서 취임후 3번째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백악관을 떠난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s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