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거주하는 한국인 3명이 불법 진료소 운영 혐의로 태국 관광경찰에 체포됐다고 일간 방콕 포스트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콕 도심에 위치한 수쿰윗가(街)에서 불법 진료소를 운영해온 혐의로 60대의 업소 주인과 50대와 40대 종업원 등 한국인 3명이 22일 관광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관광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중국산 약제와 불법 조제 기구 등을 발견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