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해마다 선정하는 미국 대학순위에서 프린스턴대와 하버드대가 올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US 뉴스가 최신호(25일자)에 실을 이번 순위에서 프린스턴대는 4년 연속 1위자리를 지켰으며 지난해 2위였던 하버드대는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예일대가 3위, 매사추세츠공대(MIT)가 4위였으며 캘리포니아공대(칼텍), 듀크대,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4개대학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UC버클리와 버지니아대는 공립대학으로는 최고순위인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교양학부 중에서는 매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 소재 윌리엄스 칼리지가 최고순위에 올랐다. US뉴스는 졸업률과 학생확보율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순위를 정하지만 심사기준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나치게 순위에 의존해 일부대학은 순위를 올리기 위해 열을 올리는 등 부작용도 많은 것으로 지적받아왔다. (뉴욕 AP=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