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 유엔 이라크 특사는 9일 유엔은 이라크에서 2004년 총선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루 특사는 이날 아흐메드 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2004년 어느 시점에 이라크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민주적 총선거가 실시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은 이미 이라크내에 선거팀을 발족시켰으며 조만간 이라크인들이 총선을 준비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총선을 통해 합법적이고 민주적이며 국제적으로 인정된 정부가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로 AFP=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