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이라크 내무장관을 지낸 마흐무드 드히얍 알-아흐마드가 8일 자수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9일 밝혔다. 알-아흐마드 전 장관은 미ㆍ영 연합군이 수배용 카드에 얼굴사진을 넣어 배포한최우선 이라크인 수배자 55명중 29번째 순위에 올라 있었다. 미군 당국은 이날 `전 이라크 내무장관의 신병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짧은 성명을 발표했으나 자세한 자수경위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