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2013년까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자동차 생산기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동차 전문 주간지인 오토모티브뉴스 인터넷판이 시장조사기관인 CSM월드와이드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CSM월드와이드의 마이클 로비넷 부사장은 전날 미국 미시간주 트래버스 시티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내년까지 중국이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자동차생산국으로 도약한 뒤 오는 2006년까지 3위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로비넷 부사장은 작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중국의 연간 동차생산 증가율은 15%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런 추세대로라면 2008년 한해 생산대수는 63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