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6자회담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비공식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8일 보도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실무협의에서 6자회담의 협상테이블이 차려졌을 때 북한의핵포기를 대가로 제시할 공동제안 문제를 놓고 최종적인 조율을 벌일 계획이다. 한.미.일 3국은 당초 8월 말께 이같은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6자회담이 이르면 이달 중에 성사될 가능성도 점쳐짐에 따라 협의일정을 앞당겼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ks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