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지난6월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의 수가 38% 감소했다. 홍콩 관광발전국은 1일 지난 6월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72만3천236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8.2%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월의 감소율이 67.9%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홍콩의 관광산업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통계로 입증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