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북부의 카심 지역에서 28일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2명과 무장단체 회원 6명 등 8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사우디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사우디 정부가 테러진압작전을 전개중인 가운데 발생한 총격전은 수도 리야드에서 350㎞ 떨어진 카심에서 발생해 경찰 8명과 무장단체 회원 1명도 부상했다. 경찰은 도주한 무장단체 회원들이 숨은 것으로 알려진 농가를 급습,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구출한뒤 투항을 권유했으나 도주범들은 이를 거부하고 총과 수류탄으로 공격했고, 경찰도 즉각 대응해 4명을 체포했다. (리야드.지다 AP.AFP=연합뉴스)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