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몬순(계절풍) 폭우로 1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구조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주도인 카라치에서 동쪽으로 100㎞ 떨어진 바딘 지역의2개 마을이 폭우로 떠내려가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현지 관리들은 폭우로 고립된 이 지역 주민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에서는 몬순 우기가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약 100명이 사망했다. (카라치 A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