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20여명을 태운 일본 고속열차가 18일 탈선해약 60명이 다쳤다고 경찰 및 JR 관계자가 발표했다. 관계자는 나가사키(長崎)를 출발해 후쿠오카(福岡)로 가던 열차가 이날 오후 9시45분께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에서 선로에 떨어진 바위를 들이받고 탈선했다고 밝혔다. 총 6량의 차량 중 1호차는 전복된 후 논으로 떨어졌으며 2호차도 뒤집힌 것으로전해졌다. 한편 구조 대원들은 사고로 기관사가 크게 다쳤으며 승객 35명이 현지 병원에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가사키 교도=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