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2가와 애리조나 스트리트 부근 파머스 마켓에 승용차 1대가 시속 100km에 가까운 속력으로 돌진, 최소한 8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KCAL 등 지역TV가 긴급 뉴스로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부부가 2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스토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앵포는 19일(현지시간) 현지의 유명 영화 제작사 고몽이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브리지트, 자유로운 여인’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1992년 한 사립학교의 연극반 교사이던 40살 브리지트 여사가 15살이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결혼하고 영부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각본 집필 단계에 있으며 출연 배우나 방영 채널은 정해지지 않았다.엘리제궁은 대통령 부부를 소재로 한 드라마 제작에 대한 논평을 내지는 않았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가하기 직전 미국에 사전통보한 사실을 미국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진행중인 G7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미국이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스라엘로부터 마지막 순간에 드론 공격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G7 외교장관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은 ‘그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미국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밝혔을 뿐, 이스라엘의 사전 통보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이날 마지막 회의를 마친 G7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란 양측에 “추가 확전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가한 19일(현지시간)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생일이라는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메네이가 태어나 날은 이란력(페르시아력)으로 1318년 1월29일로, 이를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면 1939년 4월19일이다.익명의 이스라엘 관리도 “하메네이의 85번째 생일에 공격이 수행됐다”고 뉴욕타임즈(NYT)에 말하기도 했다.다만 하메네이의 생일을 페르시아력으로 치면 이틀 전이었다. 이란 사회에서는 페르시아력이 대체로 사용된다.페르시아력은 춘분을 새해 첫날로 보는 태양력은 한 종류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