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교역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0~13% 증가한 6천800억~7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다우존스가 10일 중국 상무부 산하 연구기관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8~13% 늘어난 3천500억~3천600억달러 그리고 수입은 12%~15% 증가한 3천300억~3천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추정됐다. 지난해 30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중국은 올해 무역 흑자폭이 올 상반기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홉기증후군)여파로 수출에 차질을 빚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