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 상반기에 44억9천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경제전문통신 AFX가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같은 흑자폭은 작년 상반기의 134억1천만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의 수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34% 늘어난 1천903억2천만달러였고 수입은 44.5% 증가한 1천858억2천만달러였다. 한편 지난 6월 수출 규모는 작년 같은달보다 32.6% 커진 344억8천만달러, 수입은 40.1% 많아진 323억4천만달러였으며 이에따라 26.5% 줄어든 21억4천만달러의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