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체첸 공화국의대통령선거일을 오는 10월5일로 확정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가진 후세인 이사에프 체첸 임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대선은 "시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아무런 압력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중 대통선 선거일을 확정하는 포고령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체첸 공화국은 지난 3월 국민투표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체첸 평화계획의 첫번째 단계로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