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7월 석유수출량이 하루 100만배럴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다우존스가 필립 캐롤 연합국 임시기구(CPA) 석유담당 수석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롤 수석보좌관은 이라크의 석유 시설에 대한 파괴행위가늘어나고 있지만 7월 산유량이 하루 약 180만배럴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유전지대의 천연가스 처리공장 수리가 7월 상반기에끝나면 이같은 물량의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우존스는 이라크 석유산업의 향후 전망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