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0일 오는 9월 치러질 자민당 당수 선거에서 총재로 재선될시 내각을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자민당 총재로)재선된다면 개각이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당 상당수 인사들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북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위해 각료를 바꾸라고 요구해 왔다. 고이즈미 총리는 그러나 지금까지 개각을 논의하는 것은 불필요하고 성급하다면서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았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