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배제돼야만 중동평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제인 하먼(민주.캘리포니아) 미국 하원의원이 15일밝혔다.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의 하먼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요르단을 방문하는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아라파트의 모든 정치권력을 박탈해야 한다는 점을 아랍국 관료들에게 주지시키는 데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먼 의원은 "최선의 결과는 아라파트의 망명으로 만일 그가 원한다면 프랑스남부지역에 정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