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5월 소매매출 증가율이 작년 동월대비 4.3%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경제전문통신 AFX가 16일 보도했다. AFX는 중국 국가통계국(NBS) 발표 자료를 인용해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이 기간 소매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와 농촌지역의 5월 소매매출은 각각 4.9%, 3.2% 증가해 지난 4월의 10.8%와 6.8%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