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이른 시일 안에 천연가스 가격이 3년전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였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10일 그린스펀 의장이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에 출석,미국 정부가 시장 상황의 악화를 막기 위해 꾸준한 정책을 펴야 한다며 이같이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그린스펀 의장은 "앞으로 얼마동안 (천연가스)물량이 비교적풍부하고 값이 저렴했던 이전 시기로 되돌아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간 미국내 천연가스 가격이 100만BTU당 2달러선에서 4.50달러이상으로 꾸준히 오른 점을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가스협회는 평균적인 천연가스 사용 가정이 한해에 8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