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4월말 이래 최고치인 44만2천건에 이르렀다고 미 노동부가 5일 발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끝난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많은 44만2천건에 달해 전주의 42만6천건에 비해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는 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제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중간값 42만건을 훨씬 초과, 5주만에 최고치를 보인 것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4월 19일로 끝난 주에 45만9천명으로 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