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은 개혁.개방으로 인해 경제와 사회가 엄청난 발전을 하면서 크게 변화함에 따라 문화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 개혁조치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리창춘(李長春) 중국 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최근 지린(吉林)성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중국 사회주의 문화가 최고의 번영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민 생활 수준향상과 대외 개방으로 인한 세계 신기술의 도입.발전 영향으로 문화 환경도 중대한변화기에 돌입, 시대 요구와 일반 인민들의 갈망에 부응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이 5일 보도했다. 리 상무위원은 이어 문화 발전을 속박하고 폐단이 되는 일체의 사고와 법규는모두 바뀌어야 하며, 개혁 방향은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요구와 시대정신에 맞는 개척.창조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가와 예술가들은 적극성과 창조성을 갖고 군중들이 원하는 정신.문화 작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