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4일 요르단의 아카바에서 가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 및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총리와의 3자 회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 기내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함께 평화롭게 살 때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있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이 배석한 가운데 "이번 회담은 시작이 좋았다"고 지적하면서 이집트의 홍해 휴양지샤름 엘 셰이크에서 가진 아랍 지도자들과의 회담 결과에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는 첫번째 신호는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함께 일 할 마음의 자세를 갖출 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에어포스 원 기내안에서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