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 상승이 휘발유소비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 속에 시간외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1일(현지시각) 오후 한때 지난달 30일 정규장 폐장가보다 36센트(1.2%) 오른배럴당 29.92달러를 나타냈다가 오후 7시12분(한국시각 2일 오전 8시12분) 현재 배럴당 29.8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유가는 지난달 정유사들의 휘발유 생산량 증가와 이라크 원유 공급 중단으로 인해 15% 상승했다. (시드니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