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연쇄 자폭테러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 구금중에 심장 및 간 이상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카사블랑카 검찰이28일 밝혔다. 모로코 당국은 지난 16일 카사블랑카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테러범 12명을 포함, 총 4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모로코내 급진단체를 배후로 지목하는 한편알-카에다 테러조직을 직접 거명하지 않은 채 "국제 테러망"이 이에 연루돼 있다고밝혀왔다. (카사블랑카 AF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