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8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4명이 추가로 숨지고 신규 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의 사스 사망자는 325명, 환자는 5천32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국은 최근 일일 사스 사망자 및 환자 발생 건수가 한자리대를 기록하는 등 사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사망자와 환자 중 사망자 3명과 환자 3명은 베이징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사망자 1명은 지린(吉林)성에서 나왔다. 홍콩에서도 사스로 1명이 추가로 숨지고 환자 2명이 확인됐다고 보건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베이징.홍콩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