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지난 3월 처음으로 쏘아 올린 정보수집 위성 2기에 이어 '제2탄' 위성 2기를 오는 9월 10일 발사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정밀 화상을 촬영하는 광학 위성과, 전파로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촬영할 수 있는 레이더 위상을 추가로 쏘아 올린다. 일본은 지난 3월 28일 발사한 광학, 레이더 위성을 합친 4기 위성체제를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 98년 8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대포동' 발사를 계기로 정보수집 위성 보유를 서둘러 왔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