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교도통신이 전한 미일 정상회담 요지. ◆북한문제 고이즈미 총리: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없이 북일 국교 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 일본의 경제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 및 배치로 전용되고 있다는 미국 일각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핵.미사일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한다는 북일 평양선언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와 압력'이 필요하다. 부시 대통령: 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확신하며 절대 자신이 있다. 다만 강한태도로 임하는 것도 필요하다. 핵, 마약의 확산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고이즈미: 동감이다. 다만 이라크와 북한에 대한 대응은 다르다. 평화적 해결이중요하다. 부시: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전원의 행방을 알 수 있을 때까지 일본을 전면 지지하겠다. ◆경제문제 부시: 일본 경제 재생 노력을 지지한다. 리소나 은행에 대한 공적 자금 투입을결정한 총리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 시장이 평가하는 것이지만 달러화 강세를바라고 있다. 고이즈미: 달러화 강세가 바람직하다면 미일 쌍방의 이익이 될 수 있다. 리소나 은행에 대해서는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공적 자금을 투입했다. ◆이라크 전후처리 문제 부시: (미국의) 군사행동을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한다. 고이즈미: 일본이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주체적으로 검토하겠다. 우선 현행법을토대로 자위대 C130 수송기를 인도지원 차원에서 주변국에 파견하겠다. 중동평화에대한 미국의 역할을 기대한다. 일본도 측면 지원하겠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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