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북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5.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707명이 숨졌다고 알제리 국영 텔레비전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특히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수도 알제 동쪽 50㎞의 부메르데스 지역에는 396명이사망했으며, 알제에서는 224명이 숨져 두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국영 텔레비전 방송은 전했다. 이에 앞서 국영 라디오방송은 643명이 사망하고 4천696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텔레비전방송은 그러나 부상자 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제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