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보건당국은 22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가 65명 더 늘어나면서 하루 증가폭으는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로써 대만의 사스 환자는 총 483명으로 늘어났다. 사스 사망자는 8명이 추가돼 60명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서 21일 사스가 대만에서 "가장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면서 타이베이로 국한됐던 여행제한 조치를 대만 전역으로 확대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