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올해 말 존 하워드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캔버라 주재 미 대사관 관리가 2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호주 방문) 가능성이 있지만 그(대통령)가 방문할것인지를 아직 확실히 확인할 수 없으며 그 시기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워드 총리는 3주 전 미국을 방문했을 때를 포함해 부시 대통령에게 두차례 초청의사를 전했고 부시는 가능한 빨리 호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캔버라 A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