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공무원들이 19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하루 시한부 전국 파업에 돌입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공립 학교, 세무서, 지방자치단체는 문을 닫으며 병원과 앰뷸런스 서비스는 응급 업무만 처리한다. 항공기 조종사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지상 근무자들의 동참으로 항공 업무에도 지장이 예상된다. 그리스 공무원들은 1천50유로 수준으로 월급을 올리고 각종 수당도 인상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테네 dpa=연합뉴스)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