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이달 말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오는 10월 푸틴 대통령의 방일 초청을 할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10월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전후로 비공식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푸틴 대통령의 방일은 오는 12월 하원인 두마선거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일정상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교도=연합뉴스)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