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18일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정부 선출을위한 총선을 실시했다. 키 페로프슈타트 총리가 이끄는 진보당, 사회당 및 녹색당의 이른바 "무지개 연정"은 네덜란드어 지역인 플랜더스와 프랑스어권인 왈로니아에서 야당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더스에서는 선거전 여론조사 결과 플레미시 진보당, 기독민주당, 사회당 등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나타났다. 페로프슈타트(50) 총리는 지난 99년 취임했으며 아직도 인기를 누리고 있어 재선이 기대된다. (브뤼셀 dpa=연합뉴스)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