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영방송인 PBS TV는 17일밤부터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한국의 전반을 소개하는 4부작 시리즈를 방영할 예정이다. PBS는 이날 밤 11시 30분(미국 동부시각)부터 `이것이 미국(This is America)'프로에서 데니스 호울리의 진행으로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소개하는 이 특집물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PBS는 이 시리즈 제작을 위해 호울리와 PD 2명이 지난달 27일부터 2주일동안 한국을 방문 취재했다. 이 4부작 특집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메시지와 고건 국무총리,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 대사 회견, 한미 무역관계 등에 관한 미국 비즈니스맨들의 경제 원탁회의,서울과 주변의 볼거리, 하와이와 워싱턴시 등에서 이뤄진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인터뷰 내용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는 17일, 24일, 31일, 6월 7일 방영된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