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12일 새벽 도쿄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나 사상자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1시55분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도쿄 북동쪽 50㎞ 지점의 지바(千葉)현 북서부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 지진의 여진(餘震)은 약 2분 후 느껴졌으나 일본 관리들은 여진의 강도를 추정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진원지는 지하 60㎞ 지점이라고 밝혔다. (도쿄 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